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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담시장에서 구입한 애착 아이템

by goodluck14 2026. 5. 30.

베트남 나트랑에 가면 꼭 한번씩 들려보는 곳이 바로 "담시장" 입니다.

덥기도 하고, 앉을 곳이 부족해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가기엔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일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코스를 알려 드리려 합니다.

꼭 한번은 가보세요!

아래 사진은 제가 담시장 3층에서 질러팬티를 구매했던 가게를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나트랑 담시장에서 구입한 애착 아이템
나트랑 담시장에서 구입한 애착 아이템

1. 운영 시간 체크

베트남 사람들은 참 부지런 합니다.

새벽 5시에 호텔 창 밖을 내려다 보면 동도 안 튼 바닷가에서 애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모두 바다수영을 하고 음악을 틀어놓고 체조를 하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옷을 입은 채로 바다수영을 하고 와서 모래놀이를 하더군요. 어두 컴컴한 해도 안 뜬 바다에서 말이죠.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더운 나라이다 보니 해가 없을때 하루를 일찍 시작하려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바다의 모습 뿐만 아니라 왠만한 식당들도 7시면 문을 열고, 대신 저녁 8시정도면 문을 닫습니다. 

담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 OPEN 05:00

- CLOSED 18:30

18:30이 영업 종료라고 하지만 17:00 정도면 가게를 슬슬 정리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넉넉 잡아 2시간 잡아야 하니 늦어도 14시에는 오셔서 후딱 장을 보고 가셔야 합니다.

 

2.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담시장 쇼핑 Tip

그랩을 불러서 담시장으로 가자고 하면 망고쥬스와 사탕수수쥬스를 파는 즐비한 음료수 가게 앞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Tip!

일행들과 시원하게 망고쥬스를 하나씩 사들고 갈까? 싶다면 잠시 멈추세요.

물론 맛있고 저렴해서 좋지만, 담시장에서 옷을 펼쳐보고 거울에 대보고, 봉지를 들고 다니려면 음료수 병이 은근히 골칫덩어리더라구요. 저는 남편과 아이들을 음료가게 의자에 앉아서 편히 주스를 마시며 기다리라고 하고 저 혼자 후다닥 담시장 신관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지쳐있다면 망고쥬스가게에서 기다리라고 하세요~

아니면, 3층에는 골프용품과 까페가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까페에서 잠시 쉬면서 음료를 마시며 기다리고,

엄마들은 어서 2층에서 쇼핑을 마쳐야 합니다. 2층에는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요.

2층 화장실은 구석에 있는데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합니다.

금액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100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금액이였습니다.

저는 크록스는 담시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시내의 가게에서 구매했습니다.

그 이유는 담시장에서는 신어보고 이물건으로 달라고 하면 왼쪽, 오른쪽 사이즈가 짝짝이인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방문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금액도 정착제가 아니기 때문에 흥정해야 하는 에너지 소모도 있고 해서 저는 신발은 담시장에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3. 꼭 사가야 하는 필수템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가서 꼭 사야 할 물건들은 유행을 좀 타는 것 같습니다.

2024년에 갔을때와 2025년 8월, 11월에 갔을 때가 조금씩 필수템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중에서 담시장에서 제가 꼭 사야겠다고 다짐하고 간 물건은 바로 "질러 팬티" 였습니다.

베트남에서 제작된 브랜드라고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질러팬티

- 사타구니가 편안한 모달 무압박 착용감

-  Free 사이즈로 선물 하기에도 고민없음

- 10장 묶음 판매에 32만동 (약 18,000원)

- 연핑크, 스킨, 베이지, 하늘 컬러

 

저도 지인들과 제 것을 포함해서 한 80장 사왔습니다.

나눠주고도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착용감도 좋고 여전히 신축성도 좋습니다.

여행가신다면 꼭 구매 해오세요.

2층에서도 판매하기 하지만 가게마다 금액도 다르고, 흥정하기도 힘들어서

3층 구석 계단 쪽에 속옷만 판매하는 곳에서 샀습니다.

그곳은 정찰제인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사람들로 북적이지도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엑스베너 해놔서 눈에 확 띄니까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층은 명품샵, 골프용품샵, 커피숍이 주력 매장입니다.

 

2. 패밀리 룩과 여름 상의와 하의

그리고 꼭 사가야 하는 것은 단연코 질 좋고 저렴한 반팔 티셔츠와 화려한 프린팅의 패밀리 룩과 여름 상의, 하의 입니다.

저희 가족도 맞춰서 여행기간동안 입고 다녔는데요, 한국에서도 입지도 못할 화려한 무늬의 의상을 현지에서는 관광객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잘 입고 다녔습니다. 해마다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여름 옷은 나트랑에서 책임집니다.

아직도 여러번 세탁해도 목이 안 늘어나고 잘 입고 있습니다.

 

3. 튼튼하고 저렴한 캐리어

그리고 여행용 캐리어도 저렴하고 튼튼해서 잘 구매해서 현지에서 구매한 물건을 한 캐리어에 담아 한국으로 잘 가져왔습니다.

24인치가 3만원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Tip! 캐리어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2층 캐리어가게에서 먼저 구매 후 장 본 것들을 캐리어에 바로 담아서 오세요!

4. 담시장 쇼핑을 마치며

  나트랑 여행을 3번을 가보며 담시장도 매번 갔었지만, 한번 정도 재미 삼아 와보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원피스를 구매하거나 가족 단체룩을 구매할때는 시내에 있는 가게보다는 담시장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내쪽은 주력상품이 반팔, 반바지, 먹거리, 장식구 등이고 원피스나 가족 단체룩을 옷걸이에 촘촘히 걸려 있어서 한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시장이 다양한 패턴과 디테일한 디자인이 더 많아서 원피스는 담시장에서 몇벌 구매 해봤습니다.

가격으로는 한사람 옷이 약 5천원 이였는데, 2번만 입어도 본전을 찾겠다는 심정 이였는데 가볍고 시원하고 물에 젖어도 금방 말라서 생각보다 여행기간동안 잘 입고 사진빨도 잘 받아서 인생 사진도 몇장 건졌습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약 15분 정도의 거리라서 심심하다면 한 번은 가봐도 좋겠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