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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부모님과 함께 간 맛집 쏘아이 BBQ 솔직 후기

by goodluck14 2026. 5. 31.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리조트, 마사지, 머드스파, 야시장 등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후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의외로 함께 먹었던 한 끼 식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가족여행에서는 식당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여행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부모님과 아이를 함께 모시고 나트랑 여행을 다녀오면서 식당 선택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해산물 식당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인들이 실제로 많이 찾는 식당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곳이 바로 쏘아이 바비큐(Xoài BBQ)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저녁식사 중 하나였습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현지 분위기, 푸짐한 양,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음식들까지 가족 모두 만족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쏘아이 바비큐의 분위기와 메뉴, 장단점까지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간 나트랑 맛집 쏘아이 BBQ 솔직 후기
부모님과 함께 간 나트랑 맛집 쏘아이 BBQ 솔직 후기

1. 메뉴와 가격

저희는 여행 중 하루 저녁을 쏘아이 바비큐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야외 분위기였습니다. 나트랑 특유의 따뜻한 밤공기와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져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었습니다.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율이 높은 편이었고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끼리 식사하는 테이블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현지 맛집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콤보 3 세트, 반반 랍스터, 모닝글로리, 오징어구이, 밥 2개, 맥주와 음료까지 주문했습니다.

총 금액은 약 179만 동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주문을 조금 많이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자 그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밥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깃밥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밥을 작은 대접에 고봉밥 수준으로 가득 담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음식이 워낙 맛있어서 결국 거의 다 비우고 말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일부 고기는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었는데 불판이 생각보다 매우 아담했습니다. 만약 저희가 직접 삼겹살을 굽는 방식이었다면 굽는 속도가 너무 느려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삼겹살은 이미 다 구워진 상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적당히 바삭하게 구워진 삼겹살은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었고 고기 상태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메뉴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습니다.

반반 랍스터 역시 신선했고 오징어구이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데, 적당한 간과 식감 덕분에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날 주문한 메뉴 중 실패한 음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족 모두 "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부모님도 음식이 입맛에 잘 맞는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김치와 사케도 있었는데, 직원분께 양해를 구한 뒤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시내와 떨어진 깜란 지역의 소중한 맛집 찾기

쏘아이 바베큐는 식당과 쇼핑센터가 즐비한 시내에 있는 가게가 아닙니다.

깜란지역이라고 큰 리조트들이 밀집되어있고 조용하고 한적한 지역입니다.

리조트는 보통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고, 관광을 하면서 식사를 해결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시내에서 먹지 깜란지역에서는 잘 안 먹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깜란지역의 식당들은 사람이 붐비지 않고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다만, 쏘아이 바베큐는 관광객도 찾아가는 숨은 맛집이지만, 현지인의 가족 외식 장소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은 우선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보장이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깜란 지역에서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잘 검색해서 그랩을 불러 찾아가 먹어보고 온 가족이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셨고,

칭찬도 많이 하셔서 3대 가족이 모두 만족할 만한 저녁식사 장소였습니다.

3. 장단점 분석

장점
2> 현지 분위기가 뛰어남

관광객 전용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베트남 현지 문화를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2>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음

삼겹살, 랍스터, 오징어구이, 모닝글로리까지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삼겹살은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3> 양이 푸짐함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밥도 대접에 가득 담아주고 메인 메뉴 역시 넉넉하게 제공되었습니다.

4> 깜란지역의 가족식사 장소에 적합

부모님, 아이와 함께 방문했지만 모두 만족했습니다.

메뉴 선택 폭이 넓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식사하기 좋습니다.

5>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야외 식당 특유의 감성이 있어 여행 사진을 남기기 좋았습니다.

단점
1> 직접 구워야 하는 메뉴가 있음

일부 메뉴는 직접 구워야 합니다. 불판 크기가 작은 편이라 많은 양을 한 번에 굽기는 어렵습니다.

2> 저녁 시간 혼잡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식당이라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야외 식당 특성상 더울 수 있음

실내 에어컨 식당과 비교하면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저녁에는 바람이 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4. 마무리

나트랑에는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과 다양한 맛집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 한 번쯤은 현지인들이 실제로 찾는 식당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쏘아이 바비큐는 고급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그러나 푸짐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 활기찬 현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식당이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 역시 이날 식사를 마친 후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 가지 팁을 추가하자면,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휴대폰 자석 그립톡은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쏘아이 바비큐뿐 아니라 나트랑 시내 곳곳의 쇠기둥에 휴대폰을 부착해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족사진까지 남길 수 있었던 쏘아이 바비큐는 나트랑 여행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저녁식사 장소였습니다.